식용색소 성분 그리고 부작용

식용색소 성분 그리고 부작용

식용색소는 식품의 외형과 색상을 개선시키거나 유지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이다. 다양한 식품 제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용색소는 자연색소와 합성색소로 나뉜다.

식용색소의 역할

식품의 시각적 매력을 높여줌

식품의 색상은 소비자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식품의 가공, 조리, 저장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색을 방지하거나 원래의 색을 본원해 식품의 가치를 높이는 데 사용된다.

 

상품성과 브랜드 정체성 유지

특정 색상은 브랜드의 상징적 요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보다 차별화된 모습으로 각인되기 만든다.

기능성 식품이나 건강 보조제등은 소비자가 색으로 구분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 색상을 첨가하기도 한다.

 

미적 기대 효과 극대화

과자, 젤리,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식품에 색상을 추가해 소비자의 식욕을 자극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준다, 

 

식용 색소의 종류와 성분

천연색소는 자연에서 얻은 물질로 비교적 안전성이 높다.

 

클로로필(엽록소)은 채소와 해조류에서 추출되는 녹색 색소이다.

안토시아닌은 포도나 블루베리에서 추출되는 보라색 붉은 색소이다.

카로티노이드는 당근과 고추에서 추출되는 노란색 혹은 주황색 색소이다.

커큐민은 강황에서 추출된 노란색 색소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비트레드는 비트에서 추출된 붉은색 색소이다.

 

합성색소

화학적으로 제조되어 색상이 선명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합성색소는 타르계 색상과 비타르계 색상으로 분류된다.

 

인공 색소로 인한 부작용

발암 가능성

타르 색소 적색2호와 40호 같은 경우 동물 실험에서 암 발생과 연관이 있음이 보고되었다.

행동변화

어린이의 경우 특정 색소가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화 문제

아이들이 즐겨 찾는 캔디, 젤리, 탄산음료에 함유된 타르 색소들은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또한 체내에 축적된 후 잘 배출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다.

천식과 호흡기 문제

황색 4호와 같은 경우 유럽 연합(EU)에서 천식 유발 물질로 간주하고 있다.

 

주의사항

식품 성분표 확인

식품 성분표를 확인하며 합성 색소가 포함된 제품을 적당하게 섭취하도록 한다.

어린이나 합성 색소에 민감한 사람은 천연색소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식용 색소는 식품산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성분이지만 합성 색소의 경우 잠재적인 위험이 늘 있기 때문에 식품 섭취 시 성분을 확인하고 신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천연색소는 비록 더 비싸긴 하지만 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